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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 춘천" 국제대회 잇따라…세계연맹본부 유치 총력(2023-2-13)
분류태권도사업부
등록일2024-03-05 11:3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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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멘트 】
강원 춘천시가 태권도의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올해 국제대회 3개를 잇달아 유치했고, 내년에는 국내에서 20년 만에 열리는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를 춘천에서 엽니다.
새로운 둥지를 찾아 떠나는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유치에도 본격 뛰어들었습니다.
장진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8각의 링에서 태권도 겨루기가 한창입니다.

각 팀에서 선수 5명이 출전해 교체하는 방식입니다.

보다 역동적인 새로운 태권도 종목인 옥타곤 다이아몬드 게임입니다.

외국인들이 도복 대신 편안한 옷을 입고 절도 있는 품새를 선보입니다.

유럽에서 인기가 높은 비치 태권도대회 모습입니다.

세계태권도연맹이 주도적으로 변화를 시도 중인 종목들이 오는 8월 '2023 강원·춘천 세계태권도문화축제'에 모입니다.

대회마다 올림픽 출전 포인트가 부여되는 만큼 세계 유명 선수들이 참여할 전망입니다.

▶ 인터뷰 : 이상민 / 2023 강원·춘천 세계태권도문화축제 조직위원장
- "퍼포먼스가 필요한 부분인데 보여주는 태권도 이런 것들이 이번에 세계대회를 한 지역에서 한 번에 개최되면서 서로 어우러지는 시너지 효과를…."

이와 함께 20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내년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도 춘천 개최가 확정됐습니다.

태권도 종주도시를 꿈꾸는 춘천시의 최종 목표는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유치입니다.

춘천시는 지난해 가장 먼저 유치 의향서를 제출하고 경기 김포시 등과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송암스포츠타운 인근 의암호 변에 연맹 본부를 유치해 태권도의 메카를 만든다는 구상입니다.

▶ 인터뷰 : 육동한 / 강원 춘천시장
- "(태권도를 통한) 아이들의 체력향상, 인성 예절 교육 및 세계적인 안목과 인식을 기르는 명실상부한 태권도 중심도시, 태권도 교육도시…."

잇따른 국제대회 유치와 더불어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유치전까지 나선 춘천시가 태권도의 메카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장진철입니다. [mbnstar@mbn.co.kr]